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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과 브라우니 at 2006-06-19 19:05:09 0 comment

디카를 잃어버려서, 친구님 카드로 디카 36만원짜리 3개월 할부로 지르던 날, 단 게 드시고 싶다던 친구님을 끌고 용산 하루에엘 갔습니다. 딱히 떠오르질 않아서 끌고 가긴 했는데...역시나 맘에 들어 하지 않으시더군요.
전 딸기주스(밍밍했음)를 시키고 친구님은 아이스비엔나를 시켰는데,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생크림을 올려주신 바람에 대략 난감...맛은 좌절...그러고 나서 시킨 것이 저 아이스크림과 브라우니였습니다.
전에 먹었을 때 하루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부드러운 것이 바닐라 맛도 풍부해서 맛있었 거든요. 실은...이곳 디저트류가 먹고 싶었을 뿐, 이었는지도...
셋팅은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브라우니 한 판(?), 생크림 덩어리가 분당이라기 보다는 데코 스노우겠네요...그게 잔뜩 뿌려져서 나오더군요.
뭐 여기까지야.....브라우니가 뜨거워서 접시가 뜨거워지니, 생크림이 줄줄 녹아 흘러내렸습니다.
뭐 여기까지는 생크림은 안 먹어드릴 테니까, 상관 없습니다.(이곳 생크림은 직접 올릴 게 아니고 기계에 넣고 공산품처럼 찍~짜기만 하면 되는 생크림입니다. 이 생크림은 느끼하기만 하고 맛은 없어요)
브라우니는...오우~ 무척 진하고 끈쩍한 느낌의 달지만, 결코 달기만 한 것이 아니고 악마가 소환 될 정도의 진한 다크 초콜렛이 대량 투하된 맛이었습니다. 친구님은 속이 아려서 못 먹겠다고 바닐라 아이스크림만 떠 드셨습니다.
걘 적으로는 대체적으로 무지 단 것을 먹어야만 하는 엥겔지수를 높일때는 최적입니다.
거기다가 그 묵직함을 없애주기 위해 차가운 아이스크림과의 조화가 괜찮더군요.
다만 생크림은 좀........
생크림 빼주고 대신 아이스크림 하나 더 얹어 주었으면 싶었습니다.
맛은 전반적으로 가끔 한번씩 죽도록 단 게 먹고 싶을때 먹으면 좋을 정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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