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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보충용 메뉴
at 2009-09-08 11:25:01 2 comment

요즘 우리 우자씨. 몇일씩 밤샘작업을 하고있다.
새벽되면 목소리도 안나오고,,,몰골이 정말 초췌.....보기 안쓰럽고,,,막 그래.
그래서 몇일전엔 우자씨가 왕 좋아하는 갑각류찌개(꽃게찌개 ㅎㅎ)를 해줬는데,,,사진은 읎고....^^;;;;
일요일날은 원고 1차마감 다음날이라 하루종일을 뛰어넘어 하루종이자고 저녁에 일어났다.
토요일에 날밤새고,,,(이나이에 밤새는거 정말 쉬운일 아니다.) 아무것도 못먹었으니 많이 배가고팠을꺼라.
그래서 우자씨가 또 왕 좋아하는 H씨표 삼계탕을 해줬다.
영계백숙 오오오오~~~~
나의 삼계탕은 항상 사진으로 찍으면 허여멀거리 한게 별거 없어뵈지만...
그래도 먹어본 사람들은 다 맛있다고 하는....(이거 자뻑임??)
맛있음을 자부할수 있는 몇가지 메뉴중 하나.
닭속에 찹쌀밥도 있고, 마늘, 대추, 인삼이 들어있다.
보통은 일반 닭을 사다가 한마리 고아서 둘이 같이 먹는데,,,
이날은 우자의 기력이 쇠한 관계로다가...
영계를 사다가 1인당 한마리씩 먹기로 했다.
(더불어 한마리 다먹는 나는 뭥미??? ㅡㅡ;;)
우자씨 잠도 이틀치를 몰아 자는것 같더니,,,,
닭도 다 먹고 닭죽고 리필로 두번이나 먹고,,,,,
한번에 세끼를 몰아서 먹어버리니...@.@
나는 반마리 먹고 반은 닭살발라서 다음날 닭죽 추가로 끓여먹을 심산으로 많이 남겼는데,,,,
냄비에 남은 양을보니,,,아침에 겨우 죽한그릇 먹을정도만 남았다.
참...사진에 그릇...냉면기인데,,,,
저기에 리필 두번해서 먹은 우자씨...다시 생각해도 완전 대단~~~!!!!
암튼...기력 보충해줬으니,,,,몇일더 잘 견뎌주길 바래~~~!!!
나름 H씨가 자부하는 삼계탕의 비결...
1. 닭을 빡빡 잘 씻는다.
손질된 닭도 갈비뼈 부근이나 고관절부근을 보면 내장들이 깨끗하게 손질 안된 경우가 많다.
그래서 닭을 씻을때 손가락으로 뼈 사이사이 잘 씻어준다.
2. 기름을 제거해준다.
똥꼬부분을 잘라내는건 물론이고,
그 부근의 기름덩어리들도 미리 제거해준다.
껍질과 살 사이에 낀 지방들도 제거해둔다.
목과 몸통이 이어지는 부분에도 은근 지방이 많다.
이부분도 유심히 살펴서 지방제거.
3. 대추와 마늘로 목쪽으로 난 구멍을 막고 인삼, 찹쌀넣고 속을 채워준다.
너무 많이 채우면 밥이 튀어나오므로 80%정도만 채워주면 완성후에 빵빵해짐.
4. 압력솥을 이용해서 끓인다.
확실히 살이 부들부들해짐.
5. 압력솥으로 한번 끓인 후에 뚜껑열고 기름제거하고
졸이고, 물붓고, 졸이고, 물붓고 하면서 푹~ 고아준다.
(국물이 찐하게 맛있어짐)
뭐...이상이 별로 비법같지도 않은 나의 비법이랄까???ㅎㅎㅎ
이글루스 가든 - 스타일 있는 요리사 되기





2009-09-08 12:31 #
저도 닭손질은 기름 떼어내고 내장 긁어내서 해요.
전에는 대충 했는데 82에서 보라돌이맘님 방법을 봤더니 그간 무심히 넘겼던 남은 내장들이 영 거슬리더라구요.
손질하는 사람은 좀 싫지만 대신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지니 노력을 기울일 만 합니다.
힘드셔도 기력보충 단단히 하셨으니 잘 견디시겠어요. 홧팅입니다~
2009-09-09 15:43 #
특히 삼계탕같이 몸통속에 밥을 넣을땐 내장찌꺼기가 있으면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열심히 긁어준답니다. ^^
사실 비법에 번호를 붙여서 괜히 수고스러워보이지만,,,
삼계탕...사실은 쉬운 메뉴죠~~ ㅋㅋㅋㅋ